워싱턴한인연합회가 2일 한인회관에서 2014년 새해를 여는 신년하례식과 단체장 간담회를 열었다.
린다 한 회장은“ 여러분의 아낌 없는 성원으로 지난 해도 잘보냈지만 올해는 한인사회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2세들의 정체성 찾기,한인들의 정치력 강화, 주류사회에 한국 문화 알리기 등의 사업들은 금년에도 꾸준히 전개될것”이라고 말했다.
강도호 총영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한 것처럼 워싱턴 동포사회도 창조경제 활성화가 실현되길 바란다”며 “사회의 모든분야가 제 위치를 찾는‘ 정상화’작업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주요 단체장들의 인사와덕담도 이어졌다.
우태창 워싱턴·버지니아 통합노인회 회장은“ 어른들을 잘 배려하고 불필요한 관행이 시정되는 한인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이승민 재미한국학교 워싱턴협의회 회장은 “한인단체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난해 자녀 뿌리교육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는데 올해는 아이들이힘써 배운 모국어를 잘 활용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었으면한다”고 당부했다.
피터 김 미주한인의목소리(VoKA) 대표는 VA주의회에 상정돼 있는 교과서 동해병기법안의통과를 위해서는 한인들의 성원이 필요하다며 협력을 요청했다.
청소년 음악단체 인패스(INPASS)의 이은애 회장은 “서로를 존중하는 가운데 각자 주어진 일에최선을 다하는 한인사회가 되길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문형 수석부회장의 사회로진행된 신년하례식에서는 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최인환 목사의기도가 있었으며 희망찬 새해를기약하는 의미로 케이크 커팅순서도 가졌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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