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시험장 마련...워싱턴한국교육원, 23일부터 접수
한국의 국립국제교육원이 매년 재외동포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이 올 봄 실시된다.
오는 4월 19일(토) 미국을 비롯 전 세계 46개국에서 실시될 시험은 34회째로 해당지역 공관(한국교육원)에서 시험을 주관한다.
워싱턴 지역은 버지니아의 열린문과 주예수 무궁화 한국학교, 메릴랜드 지역의 성 김안드레아와 벧엘 한국학교 등 총 4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대상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 및 외국인으로서 한국어 학습자, 국내 대학 유학 희망자, 국내외 한국기업체 및 공공기관 취업 희망자, 외국학교에 재학 중 이거나 졸업한 재외동포 등이다.
소은주 워싱턴 한국교육원장은 “시험은 한국어 학습방향을 제시하고 한국어 보급 확대 및 국내외 대학의 유학 또는 취업에 활용하는 목적으로 실시된다”며 “지난해 워싱턴 지역에서는 총 257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시험은 초급, 중급, 고급 세 종류로 구분되며 1교시 어휘·문법 및 쓰기, 2교시에는 듣기 및 읽기가 실시된다. 시험 결과는 5월말-6월초 발표되며, 수험생들은 시험수준별·평가영역별 취득점수 및 합격여부가 표기된 성적증명서를 받게 된다.
응시 방법은 소정의 응시원서와 응시료 20달러를 1월23일(목)부터 2월10일(월) 사이에 주미대사관 워싱턴 한국교육원으로 우편 또는 직접 제출하면 된다.
응시원서는 교육원 웹( www.kecdc.org)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문의(202)939-5681
주소 Korean Education Center, 2320 Massachusetts Ave. N.W.Washington, DC 20008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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