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화해협력범국민워싱턴협의회(이하 워싱턴 민화협) 상임의장 대표에 명돈의 목사가 추대됐다. 워싱턴 민화협은 지난 2일 메릴랜드 위튼에 소재한 우미가든에서 새로운 2기를 이끌어갈 조직을 구성했다. 공동 상임의장에는 이근선, 윤흥노, 김인억, 상임 고문에는 이용진, 최광수, 공동의장에는 홍일송, 김용하, 김성찬, 한상준, 송유진, 김영기, 사무처장에는 김서봉, 보좌관에는 우영석 씨가 각각 선임됐다. 명돈의 대표는 “현재의 남북경색 상황을 완화시키고 상호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워싱턴 민화협이 계기를 만드는 일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색국면의 남북관계를 타개할 방안으로 한민족의 화해와 평화, 통일을 촉진하기 위한 탈이념의 한인 활동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지난 2010년 10월 출범한 워싱턴 민화협은 1998년 한국에서 설립된 통일운동 상설협의체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상임대표 홍 사덕 전 국회부의장)의 미국 내 6개 지역 중의 하나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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