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복지센터 (이사장 해롤드 변)가 직장인을 위한 시민권 인터뷰 준비반을 14일 시작한다.
복지센터 애난데일 오피스에서 내달 11일까지 5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 저녁 오후 7시-9시 진행될 시민권 인터뷰 준비반에서는 미국 역사, 정부 체계, 권리와 의무 등 총 100문항에 대해 공부한다. 또 많은 한인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인터뷰 실전과 받아쓰기 시험에 대비한 대문자, 소문자, 스펠링, 마침표 등의 세세한 부분까지 공부한다. 5주차 마지막 수업에는 미국인 자원 봉사자들이 모의 인터뷰를 통해 대기실 대기부터 인터뷰 마침 과정까지의 모든 상황을 실제와 똑같이 연출, 인터뷰에 대한 긴장감과 부담감을 줄이는 시간을 갖는다. 복지센터 황진아 사회복지사는 “실제 인터뷰에서 합격 소식을 전해오는 많은 분들이 시민권반에서 배운 모의 인터뷰가 실제와 똑같아 부담감 없이 시험을 보게 됐다고 전해온다”고 밝혔다.
복지센터가 매 분기별로 개설하는 시민권 인터뷰 준비반 봄 학기 강좌는 4월에 개설된다.
수업료는 100달러(교재 및 CD 구입은 별도).
문의 (703)354-6345 황진아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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