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의 동해병기법안 상하원에 상정된 가운데 8일 개원한 버지니아 주의회에서 첫날부터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동해병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미주한인의목소리(VoKA)의 피터 김 대표는“반대 입장을 보여왔던 스티븐 뉴먼 상원의원(공화)이 마침내 찬성으로 돌아섰다”며“교육 소위에서 만장일치로지지를 받고 전체 교육위원회에서도 무난히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 같은 좋은소식은 법안 상정자 가운데하나인 데이브 마스덴 의원이 뉴먼 의원을 설득했다고문자 메시지로 알려와 알게됐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현재 주 상원 교육위원회는 15명으로, 이중 공립교육소위에는 챨스 캐리코, 재닛하웰, 해리 블레빈스, 메이미락, 리차드 블랙, 스티븐 뉴먼의원이 속해 있다.
교육보건위 소속 의원 15명 가운데 두 명은 공석인 상태이며 과거 동해병기법안을반대했던 의원들이 물러나면서 생긴 자리여서 만일 법안을 찬성하는 의원들로 채워진다면 전체 교육위원회 통과도가능성은 더욱 커지게 된다.
2년전 마스덴 상원의원이 법안을 제출했을 때는 교육위원회에서 7대8로 부결된 바 있다.
한편 주하원에서는 동해병기법안 공동 상정자가 15명으로 늘어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될 것이라는 예측이 더욱힘을 얻고 있다.
VoKA는 그러나 통과 시점까지 일본의 방해 공작 등 장애가 많을 것으로 보고 이메일 보내기 캠페인을 보다 확산시키기 위해 의원들의 이메일 주소와 샘플 레터를 인터넷에 올리고 한인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문의 (703)597-4115 피터 김 peterkim202@hotmail.com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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