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최병구)의 ‘한국과 친구 되기(Befriend Korea)’ 프로그램의 호응으로 문화원을 찾아 한국을 배우려는 미 주류사회 학교와 단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과 친구 되기 프로그램’은 문화원이 시행해 온아웃리치 프로그램의 하나로 그동안은 주로 워싱턴 지역 각급 학교의 요청이 있을때 한국전통음악이나 춤 등문화를 알리는 외부행사에무게중심을 두고 문화원 방문 이벤트를 병행해 왔다.
지난달에는 노던 버지니아 몬테소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문화원을 찾아한국에 관한 동영상, 꽹과리와 장구 등 악기 체험, 전통 악기 연주법과 전통 게임등 ‘핸즈 온 툴스(Hands-ontools)’ 프로그램으로 한국문화를 익혔다.
이달과 다음 달에는 조지워싱턴대 서스테너블 디벨롭먼트 랩, 웨스트레이크 고등학교 AP 휴먼 지오그래피클래스, 세인트 티모시 스쿨IB 반, 탈우드 고등학교 학생들의 방문이 예정돼 있다.
‘강남 스타일’ 노래에 맞춰 말춤 동작을 배우기도 한몬테소리 스쿨 학생들은“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넘어교실에서 하지 못하는 어떤특별함을 배웠다”고 입을 모았다.
문화원 이승도 팀장은 8일 “한국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하이라이트를 배우며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으로, 한국의 위상이높아지고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워싱턴 지역 각급학교, 태권도장, 단체 등의방문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원은 지난 학기에 이어 이번 학기에도 워싱턴 지역 학교에 한국알리기행사에 나서는 한편 페어팩스 카운티 대니얼스 런 초등학교와 콜린 파월 초등학교에서 애프터스쿨 프로그램으로 한국전통음악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과 친구 되기’ 문화원 방문 행사 참여는 이메일(befriend@koreaembassy.org)예약을 요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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