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상공회의소
안경률 전의원 초청 간담회
한인 상공인들이 남북통일을 대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워싱턴 한인 상공회의소( 회장 한상준)는 11일 비엔나 소재의 우래옥에서 ‘통일을 대비한 미주 동포 기업인들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안경률 전 의원(한나라당)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안 전 의원은 간담회에서 “남북통일 과정의 여러 가지 여건 속에서 미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남북통일은 미국의 절대적인 지지와 협력이 반드시 뒤따라야 이루어 질 수 있으니 미국의 정책 결정에 영향력을 줄 수 있는 미주 동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안 전 의원은 또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투표권을 행사해 정치력을 신장하고 통일에 대한 우리의 의사를 지지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준 회장은 “앞으로 한인상공인회의소는 기나 긴 불황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회원들에게 금융, 보험, 재정 지원프로그램 등에 관한 세미나를 준비해 경제회복으로의 중요한 교량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찬 전 회장과 이근선 JG그룹 회장 외 워싱턴 한인상공회의소 회원들이 참가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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