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케빈 존 중학교 7학년에 재학 중인 김경주(미국명 펄 김)양이 영국 룩 앤 런(LOOK AND LEARN) 미술공모전에서 중고등부 1등을 차지했다. ‘나의 뒷모습(Back of my head)’을 주제로 한 공모전에서 김 양은 머리를 곱게 땋아 내린 자신의 뒷모습을 거울로 비춰보는 색연필 작품으로 1등을 차지했다. 공모전은 유년부(유아-7세), 초등부(8-11세), 중고등부(12-18세)로 구분돼 실시됐다. 각 부문 1-3등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으며 1등은 35파운드(US 50달러)를 받는다. 공모전은 영국 런던에 있는 그림 도서관에서 2006년 시작한 어린이미술대회로 전 세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매달 실시되고 있다. 지금까지 전 세계 30여개국 입상자 어린이들에게 총 1만5천 파운드가 넘는 상금을 지급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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