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3년 575만 달러+옵션 700만 달러 예상
자유계약선수(FA)로 미국 진출을 추진중인 윤석민(28·사진)이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 합의했다.
CBS스포츠는 13일 “윤석민이 볼티모어와 합의에 이르렀고, 피지컬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윤석민의 몸 상태가 충분히 피지컬 테스트를 통과할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최종 입단 가능성을 크게 봤다.
볼티모어는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밝히지 않았으나 MLB닷컴은 “윤석민이 3년간 57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또 SB네이션은 “윤석민이 연봉 외에 최대 700만 달러 수준의 플러스 옵션도 받을 수 있다”고 세부 사항까지 전했다.
윤석민이 볼티모어와 최종 계약하면 류현진(27·LA 다저스)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 프로야구에서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한 선수가 된다.
윤석민은 2005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해 9년 동안 303경기 73승 59패 44세이브,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한국 대표팀 우완 에이스로 활약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