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드디어 막이 오르는 제12회 한국일보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 현장인 세계적인 야외음악당 할리웃보울은 본 공연 준비가 완료된 가운데 한인사회 최대의 연례 문화답게 다양한 즐거움이 함께 하는‘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한다.
이날 행사를 찾는 관람객들이 식전행사에서부터 본 공연까지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를 100배 즐기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다시 한 번 정리한다.
■다양한 부스·식전행사 볼거리
할리웃보울 야외 플라자를 중심으로 부스마다 펼쳐지는 신나는 K-팝 댄스경연과 경품추첨 이벤트 등 식전행사는 ‘축제 속 작은 축제’로 인기가 높다. 이날 오후 1시부터 한인 및 주류기업과 업체, 기관들이 설치해 놓은 20여개의 부스를 찾아 특별 사은품을 챙기는 재미도 쏠쏠하다.
할리웃보울 음악 대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응원스틱과 야광봉은 한인은행 부스들을 찾으면 장만할 수 있다.
BBCN과 윌셔, 한미 등 3개 은행 모두 응원스틱을 준비해 자사 부스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BBCN은행이 대망의 브라질 월드컵 이벤트를, 한미은행은 즉석 피칭 콘테스트 등을 통해 선물을 나눠주며 윌셔은행은 할리웃보울을 기념할 수 있는 무료 사진촬영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맥도널드에서는 올해도 관람객들에게 시원한 음료 샘플을 제공하며 농심 아메리카가 새로 출시된 비빔면 시식 코너로 출출함을 달래줄 준비를 하고 있다.
또, 자체 이벤트를 통해 담요와 월드컵 티셔츠, 젓가락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북창동 순두부가 후원하는 골수기증협회 부스에서는 골수기증 등록행사를 갖는다.
■준비물·할리웃보울 이용법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를 온 가족이 제대로 즐기려면 공연뿐 아니라 피크닉 준비 및 각종 준비물 점검 등이 필요하다.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가 열리는 3일은 이번 주 내내 이어지던 폭염이 한풀 꺾이면서 낮 최고기온 80도를 살짝 웃도는 화창한 날씨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저녁시간에는 최저기온이 60도까지 내려오면서 상당한 일교차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두꺼운 옷이나 가벼운 담요, 방석 등은 장장 5시간에 걸쳐 이어지는 화려한 콘서트를 편안하게 즐기기 위한 필수품이다.
박스석은 파티나 레스토랑 그룹이 제공하는 박스 서비스로 3코스 식사를 즐길 수 있고 행사장 입구부터 박스석까지는 와인 바를 이용해도 좋다. 이외에 마켓 웨스트, 마켓 카페, 스타카토 등에서 샌드위치와 샐러드, 스시, 핫도그, 스낵을 비롯해 음료수와 맥주, 와인 등을 즐길 수 있다.
밤하늘 쏟아지는 별빛 아래 공연을 보며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보온병에 커피나 티를 준비하고 케익이나 쿠키도 몇 조각 챙겨 가족이나 친지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추억을 시간을 기록하는 셀카를 위한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로 지참하면 즐거움은 배가된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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