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애아를 둔 부모들과 봉사자들의 모임인 한마음회(회장 서청진)는 지난 17일 오전 10시부터 시온장로교회 교육관에서 지역 교민을 상대로 성적 학대, 성폭력 방지와 관련해 ‘자녀의 성교육과 바람직한 행동수정’이란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약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어른들의 올바른 인식과 지도록 아이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을 골자로 실시되었다. 참석자들은 관심을 갖고 의견을 피력하기도 하는 등 적극적인 교육의 장이 되었다.
강사로 나선 성폭력 및 가정 폭력 센터의 위기 지원 서비스 및 커뮤니티 교육 셀리나 알버라즈씨가 강사로 나서 어떠한 긍정적인 힘으로 성폭력에서 아이들을 보호하고, 행동 할 것인가에 대해 교육했다 . 셀리나씨는 “10명중의 한명은 18세가 되기 이전에 성적인 학대에 노출된다”며,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우선 우리 어른들은 적극적으로 아이들을 위해 준비하고 보호해야 하는 것을 확인해야 하며, 안전하게 지키기위해 어려움이나 위험을 감수하고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했다.
참 석자들은 성적학대의 피해자 10의 경험담과 극복기와 관련한 동영상을 시청하며 성적 학대를 방지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이를 위해 사실을 인지하고 학대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을 줄여야 하며 성관련 이야기를 자녀들과 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받았다. 또 아이들이 보이는 반응을 주의깊게 살피고 어른이 책임감 있는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강사는 강조했다.
알버라즈씨는 "그러기 위해서는 성적 학대를 폭로해야 한다"면서 "이는 치유의 첫번쨰 단계로 더욱 강해지는 기회를 제공하며 두번째는 성적인 학대를 알았을 때 적극적인 신고 대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번째는 의혹을 갖는 것"이라면서 "범죄자들은 아이들을 학대 할때 적발되지 않지만, 우리가 더욱 의심의 눈초리로 경계를 하고 볼때 발견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성적 학대와 관련해 도움을 원하면 2-1-1에 전화하거나 1-866-367-5444로 연락하면된다. 한마음회과 관련된 문의는 서청진 회장(916-715-9594)에게 하면 된다.
<장은주 기자>
한마음회에서 주최한 성교육에서 강사와 참석자들이 이와 관련해 의견을 주고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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