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셔, 그랜키등과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2위
▶ 팀은 3연전 싹쓸이, 서부지구 1위 탈환
류현진이 2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 역투하고 있다.
다저스의 류현진이 2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 12승째를 달성했다. 앞서 1, 2차전에서 승리하며 12승을 챙겼던 클레이턴 커셔와 잭그랜키와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2위에 나란히 올랐다.
다저스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 싹쓸이하면서 자이언츠와의 승차를 1.5게임으로 벌리면서 서부지구 선두자리에 복귀했다.
류현진이 샌프란스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 3연전 3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안타 6개와 볼넷 하나를 내주고 3실점했다. 류는 삼진 7개를 잡았지만 홈런도 1개 허용했다.
팀은 8회말 까지 4대3으로 앞서며 자이언츠와의 3연전 싹쓸이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4대3으로 앞선 7회말 수비때 J.P하웰과 교체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39에서 3.44로 약간 나빠졌다. 류현진은 이날 103개의 공을 던졌다. 이중 스트라이크는 65개였다.
최고구속 95마일(153㎞)짜리 직구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가미했다. 특히 140㎞대 고속 슬라이더로 타이밍을 뺏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류현진은 1회부터 95마일짜리 직구를 앞세워 전력피칭을 했다. 빠른 직구 다음에 슬라이더와 커브를 던져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제압했다.
1회 그레고르 블랑코를 1루수 앞 땅볼로 잡아낸 류현진은 헌터 펜스와 버스터 포지를 각각 투수 앞 땅볼과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류현진의 호투는 2회에도 계속 됐다. 선두타자 파블로 산도발을 좌익선상 방면의 뜬공으로 잡아낸 류현진은 다음 타자 마이클 모스를 3구 삼진으로 처리했다. 몸쪽으로 낮게 깔리는 89마일짜리 고속 슬라이더로 삼진을 낚아낸 것. 류현진은 후속 타자 아담 듀발까지 3루수 앞 땅볼로 잡아냈다.
류현진은 3회 선두타자 댄 어글라를 볼넷으로 내보내 첫 출루를 허용했다. 곧바로 브랜든 크로포드를 고속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낸 후 제이크 피비도 삼진으로 처리해 위기를 벗어나는 듯 보였다.
그러나 블랑코에게 안타를 맞은 후 펜스에게 내야에서 높게 바운드되는 안타를 맞고 1점을 내줬다. 빗맞은 타구가 적시타로 둔갑해 류현진에게는 다소 아쉬운 장면이었다. 다행히 포지를 스탠딩 삼진으로 잡아 추가 실점은 없었다.
한편 클레이턴 커쇼(26) 26일 자이언츠에 완봉승을 거두면 3연전 2연승에 거들었다. 이날 다저스는 5-0으로 승리했다. 앞서 25일 열린 1차전에서는 잭 그레인키가 7이닝 4피안타 무실점 10탈삼진의 호투를 펼쳐 8-1로 대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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