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바로 알리기, 차세대 네크워크를 통한 하와이 한인 후세들에게 새로운 역할기대 부여
반크가 뭐예요? 말로만 듣던 사이버 외교단 반크가 5일부터 9일까지 하와이를 찾아 그들의 활동을 확실하게 알리고 하와이 각급 학교와 연계한 21세기 신 헤이크 특사 임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갈 예정이다.
박기태 단장을 비롯한 6명의 반크 단원들과 이소리 경상북도 독도전문가는 5일 하와이 도착 첫날부터 한인기독교회를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반크의 활동을 알리고 이덕희 이민사연구원으로부터 한인기독교회와 이승만 초대 대통령에 대한 강의를 듣는 것을 시작으로 하와이대학교 특강, 전시, 한국도서재단 문숙기 이사장과 간담회를 갖는 등 ‘신 헤이그 특사’로서의 일주일간의 강행군을 무사히 마쳤다. 박기태 단장은 7일 하와이대학교 아트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하와이 특강을 통해 미국의 세계 지도, 세계사 교과서, 드라마, 관광책자에 한국의 동해는 일본해, 독도는 다케시마, 한국역사가 중국의 속국이라고 표기된 내용의 오류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이런 결과는 한국인이 세계인에게 한국을 알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를 시정하기 위한 반크의 그동안 활동을 보여주며 민간외교사절단들이 이루어낸 역사왜곡의 바로잡기 성과를 보여주었다.
아울러 미주한인 이민종가 하와이 한인 차세대들이 사이버 외교단 반크의 활동에 동참해 나간다면 민간외교사절단으로서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일을 더 활발하게 전개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란 가능성을 제시했다. 박 단장은 “이번 하와이 방문 기간동안 반크 회원들이 하와이 이민역사를 바로 아는 시간도 갖게 되었고 현지 외국인과 생활 속에서 접촉하는 한국인 유학생 및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을 올바로 알리는 한국홍보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동기부여와 활동 방법에 대한 공유, 한국홍보전략 공유, 한국홍보물 지원 등을 통해 긴밀한 한국홍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이번 방문의 의의를 전했다.
무엇보다 “한인기독교회 역사 강연, 문화회관건립추진 활동, 하와이 주립도서관 시스템을 이용한 한국어 도서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도서재단의 활동은 앞으로 반크 활동에도 또 다른 영감을 갖게했다”며 “한인회를 비롯한 한인사회 각계 인사들과 만남을 주선해 준 한국일보 하와이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21세기 신 헤이그 특사 반크 하와이 특강은 경상북도 지방자치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한국일보/AM 1540 라디오 서울 하와이(지사장 신수경), 하와이대학교 한국어 플래그십센터(소장 손호민), 하와이 한인회(회장 강기엽), 자유총연맹 하와이(회장 박봉룡) 그리고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회장 김현수), 호놀룰루 한인산악회(회장 이석식)가 한 마음이 되어 의미있는 행사로 개최되었다.
<사진설명: 8일 하와이대학교 아트 오디토리움에서 커뮤니티 지도자들과 대학생 그리고 한인 청소년들이 참석해 한국을 세계인들에게 제대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이버 외교단 반크의 활동을 경청하고 있다.<김민정 기자>>
<사진설명: 사진 위 왼쪽부터 박기태 단장과 이소리 경상북도 독도전문관이 하와이 강연을 후원한 한국자유총연맹하와이 박봉룡회장과 한인회 서대영 수석부회장에게 반크가 특별 제작한 한국지도를 선물했다. 반크회원들이 5일 한인기독교회에서 이덕희 이민사연구가로부터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강의를 듣고 있다. 아래는 한국도서재단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