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 맞는 샌디에고 발보아 공원 <사진 - 샌디에고 관광청>
미국 내 최대 규모의 도심 문화공원인 샌디에고 발보아 공원이 올해 개관 10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연다.
샌디에고 발보아 공원은 공원 상징인 60m 높이의 ‘캘리포니아 타워’(California Tower)를 80년 만에 일반에 개방한다.
공원 내 스프레클스 오르간 파빌리온에서는 100주년 행사 시작을 알리는 ‘오르간 콘서트’를 지난 31일 열기도 했다.
샌디에고 역사센터(San Diego History Center)는 오는 9일 ‘1915년 파나마-캘리포니아 박람회 속으로’(San Diego Invites the World: The 1915 Expo)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1915년 파나마 운하의 개통을 축하해 열린 파나마-캘리포니아 박람회를 재현한 것으로, 관람객들은 전자 타임캡슐에 원하는 내용을 저장할 수 있다.
1월30일부터 2월15일까지 샌디에고 시민 예술단은 재즈, 뮤지컬, 힙합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센추리 오브 댄스’ 공연을 펼친다.
샌디에고 자연사 박물관(San Diego Natural History Museum)에서는17일부터 ‘연안에서 선인장까지’라는 제목의 전시회가 시작된다. 840m에 달하는 상설 전시실에서는 남부 캘리포니아의 연안, 산, 사막 등에서 서식하는 동식물을 소개한다.
발보아 공원은 ‘서부의 스미스소니언’(Smithsonian of the West)으로 불릴 정도로 방대한 규모의 문화복합 시설로, 8개의 실내 정원과 15개의 박물관, 극장, 동물원 등 다양한 문화예술 시설이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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