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너스 항공권·좌석승급 때 성수기엔 1.5배 더 차감
▶ 직계가족 것 합산 사용도 방법… 유효기한 유의해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등 국적 항공사에 적립된 마일리지를 사용해 보너스 항공권을 발권하거나 좌석을 승급할 경우 비수기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비수기와 성수기에 따라 똑같은 구간이라도 수만 마일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LA~인천 구간 왕복 기준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양대 국적 항공사의 마일리지 차감현황을 비교한 결과 평수기 보너스 항공권을 발권할 경우 이코노미 클래스는 7만, 비즈니스 클래스는 12만5,000, 퍼스트 클래스의 경우 16만 마일이 차감되지만 이를 성수기에 발권할 경우 평수기에 비해 1.5배 더 많은 보너스가 차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표 참조>
또한 양대 국적 항공사 마일리지를 차감해 보너스 좌석 승급을 진행할 경우 평수기에는 8만 마일이 차감되나 성수기에는 1.5배가 높은 12만 마일에 차감되는 것으로 나타나 가급적 비수기에 적립된 마일리지를 사용하는 것이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득이다.
국적 항공사 항공권을 취급하는 여행사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적립된 마일리지를 사용해 보너스 항공권을 발권하거나 좌석 승급을 하려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상당하다”며 “하지만 성수기에는 평수기보다 더 많은 마일리지가 차감되기 때문에 가급적 평수기에 보너스 마일리지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마일리지를 차감해 좌석을 승급할 경우 할인 항공권이 아닌 마일리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높은 등급의 좌석을 구매해야 한다는 제약이 따른다”며 “보너스 항공권을 발권하기 위해 직계가족의 적립 마일리지를 합산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조언했다.
한편 국적 항공사 마일리지는 항공사에 따라 적립일 기준으로 사용제한이 있어 가급적 빠르게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최근 신형 항공기 보급에 따라 좌석 등급 뿐만 아닌 좌석의 형태에 따라서도 마일리지 차감 정도가 세세하게 차이날 수 있어 적립된 항공사 마일리지를 통해 항공권 발급하거나 좌석을 승급할 경우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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