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풍 교수가 기초, 광복절 축제서 발표
통일국가 이념으로 홍익 민주주의 제시
분단된 조국의 하나 됨과 원 코리아 시대를 열어나갈 온 겨레의 염원을 담은 통일선언문이 워싱턴에서 나왔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워싱턴에서 ‘원 드림 원 코리아 축제’를 추진하는 원 코리아 연합(공동의장 류재풍, 존 딕슨)은 이날 행사에서 발표될 ‘남북통일 선언문 2015’를 최근 공개했다.
남북통일 선언문은 A4 용지 2장 분량에 한반도 통일의 당위성과 통일국가의 성격과 이념을 소개한 뒤 원 코리아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6가지의 실천방안도 제시해놓았다.
선언문은 “한반도의 통일은 70년의 분단으로 벌어진 남북 간의 간격과 이념 및 정치체제의 차이를 초월하는 한민족의 심오한 염원이며 우리의 시대적 사명이고 절실한 국가적 숙명”이라며 “지금이야말로 한민족의 정체성에 기초한 원 코리아를 우리의 힘으로 건설하자는 범국민적 공감대를 조성하면서 국제적 지지를 폭넓게 확보해야 할 때”라고 범국민통일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남북통일 선언문은 새로운 통일국가를 이끌어갈 철학과 이념으로,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정신에 기반한 ‘홍익 민주주의’를 제시했다.
선언문은 “원 코리아는 우리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의 현대적 실현으로~ 이 가르침은 원 코리아를 힘차고 단단하게 이끌어 갈 수 있는 국가철학을 제공한다. 바로 홍익민주주의의 구현”이라면서 “원 코리아는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의 진정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통일국가의 비전을 밝혔다.
또 원 코리아의 비전을 성취하기 위한 실천방안으로 1 한민족의 홍익인간 정신과 유산들을 일깨우기 위한 사업 2 남북 합의로 경제발전의 근간이 될 인프라의 북한 구축 3 남북 공동번영프로그램에 이북 동포들의 참여 4 재외동포들의 원 코리아 운동 동참 5 미, 중, 일, 러, 몽골의 한반도 통일에 상호협력 촉구 6 유엔 등 국제기구들의 협조 요청 등 6가지를 제안하고 있다.
이번 선언문은 오는 15일(토) 오후 3시 링컨 메모리얼 광장에서 열리는 남북통일 선언식에서 발표된다. 한국어는 물론 중국어, 일본어, 몽골어, 러시아어, 영어 등 6개국 언어로 번역돼 통일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과 지지를 촉구할 예정이다.
이 선언문을 기초한 류재풍 원 코리아연합 공동의장(로욜라대 명예교수)은 “수개월에 걸쳐 많은 자문을 받고 고심 끝에 위대한 통일시대를 열어갈 선언문을 완성했다”면서 “원 코리아운동과 이 통일선언문을 지지하는 분은 홈페이지(www.1dream1korea.com)로 오셔서 서명해 달라”고 말했다.
문의 (240)334-7169
이메일 info@1dream1korea.com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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