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이 청명하다. 산정(山頂)의 숲은 차츰 황금빛으로 계절의 진리에 다가서고 있다. 푸른 산빛은 가을바람에 물들어 머지않아 삼색(三色)의 파노라마를 펼쳐낼 것이다. 올해 단풍은 오는 20일경부터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추일(秋日)의 서정을 만끽하고 싶은 한인들을 위해 워싱턴 지역의 여행사들이 다양한 단풍관광 상품들을 내놓았다. 당일 나들이부터 1박2일, 2박3일 일정까지 가볼 만한 동부지역의 단풍 명승지와 상품들을 소개한다.
<당일 나들이 코스>
●선 여행사에서 포토맥 이글 단풍 기차와 사과 농장이나 컴버랜드 단풍기차와 사과농장을 방문하는 당일 코스를 선보였다. 17일부터 매 주말에 출발하며 1인당 125달러다.
●탑 여행사의 컴버랜드 기차여행은 산과 호수가 조화를 이루는 록키 갭과 고풍스러운 산악도시 프로스트버그의 수려한 경치를 함께 즐긴다. 25일 출발하며 125달러.
●한스관광의 컴버랜드 단풍기차와 록키 갭 리조트 상품은 웨스트버지니아의 산맥을 따라 3시간 기차를 타고 단풍을 감상하며 록키 갭 리조트도 찾는다. 20일(화) 출발하며 115달러.
<1박 2일 코스>
●미 동부의 알프스라 불리는 모홍크 리조트와 하우 동굴을 선 여행사에서 17일 방문한다. 289달러. 선 여행사에서는 제퍼슨 온천과 몬티첼로 및 블루리지 파크웨이를 도는 상품도 279달러에 내놓았다. 24일 출발하며 두 상품 모두 옵션이 없다.
●석회 수중동굴인 펜스 케이브와 모홍크 국립공원을 여행하는 탑 여행사의 상품은 16일 출발한다. 295달러. 레치워쓰 협곡과 아름다운 핑커 레이크 및 로체스트, 타케녹 폭포를 감상하는 상품은 279달러로 10일 출발한다.
●한스관광에서도 모홍크(럭셔리 브런치 포함)와 호수의 여왕이라 불리는 그림처럼 아름다운 레이크 조지를 방문한다. 크루즈 탑승 시간도 있다. 299달러로 대형버스로 15일 출발한다.
<2박3일 코스>
●선 여행사에서 레치워스 협곡, 아디론덱 국립수목원, 이리운하 크루즈, 타우아놋 폭포를 방문한다. 10일 대형버스로 출발하며 389달러. 옵션이 없는 신상품이다.
새로운 스모키 마운틴 상품은 그랜드 파더 마운틴-블루리지 파크웨이-체로키-스모크 마운틴-리틀 스위츠랜드-핫스프링 온천을 찾는다. 389달러로 23일 출발.
●탑여행사의 스모키 마운틴은 게들린버그, 체로키 인디언 보호구역, 루비폭포, 록 시티 등을 방문한다. 389달러로 10일 출발. 천섬과 나이아가라, 왓킨슨 글렌 상품은 389달러로 10일 출발.
●한스관광은 미 동북부의 절경인 화이트 마운틴을 찾는다. 산악기차를 타고 해발 6,228피트의 정상에서 단풍을 만끽한다. 또 허드슨 크루즈도 즐기고 뉴포트도 방문한다. 10일 대형버스로 출발하며 399달러.
연락처 선 (410)750-1717, (703)914-1717. 탑 (703)941-2323, (410)480-0100. 한스 (410)480-9898, (703)658-1717.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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