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한서대•이노비 양로원 위문공연 펼친다 한국 한서대•이노비 양로원 위문공연 펼친다](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6/02/19/20160219124317561.jpg)
맨하탄 양로원 무료 공연을 하루 앞둔 27일 문화 복지 특강을 개최한 이노비와 글로벌 현장 실습 중인 한서대학교 재학생과 교수. <사진제공=이노비>
한국의 한서대학교 재학생들이 문화•복지 비영리단체인 이노비(대표 강태욱)와 함께 뉴욕 일원 양로원 노인들을 위로하는 ‘문화 힐링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달 28일 오후 3시부터 맨하탄의 드윗 양로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현장실습’ 과정 일환으로 박희연 교수의 인솔 아래 뉴욕을 방문 중인 한서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 학과 재학생 4명이 이노비 음악가들과 함께 힘을 모아 뉴욕 일원의 소외된 노인을 대상으로 아웃리치 무료 음악회와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1부에서는 서울대학을 졸업하고 맨하탄음대에 재학 중인 풀루티스트 오은지씨가 음악감독을 맡아 뉴욕을 무대로 활발히 활동 중인 강민영 피아니스트, 이윤지 소프라노, 고하민 첼리스트 등이 참여해 외로운 한인 및 타인종 노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선율을 전달한다.
이어 2부에서는 한서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 학과생들이 현장에서 디지털 캐리커처를 제작해 노인들에게 선물하고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희현 인솔 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이웃들과 나누는 방법을 배우는 뜻 깊은 경험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에 앞서 이노비는 이들 대학생을 대상으로 27일 맨하탄 사무실에서 문화 복지 특강을 개최했다. 2시간 동안 이어진 특강에서 강태욱 대표는 뉴욕의 선진문화 복지를 비롯해 이노비의 활동 등을 소개하며 앞으로 나아갈 문화 복지 활동의 방향 등을 설명했다.
학생들은 10박11일 일정으로 이노비 특강과 공연 이외에도 명문대학 견학 및 강의 참관, 스튜디오 탐방과 박물관 관람 등의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공연 및 후원문의: 212-239-4438 ▲전자우편: happiness@enob.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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