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더스데이(19일)를 맞아 한인업소들의 특수 몰이가 한창이다.

전미소매연맹(NRF)에 따르면 올해 파더스데이의 미국 내 총 소비규모는 약 143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127억 달러와 비교할 때도 약 12.6% 증가한 수치로 한인업소들의 판촉경쟁이 뜨겁다.

매주 한국에서 신상품을 들여오고 있는 한국 유명 브랜드 아웃렛 국보는 ‘해피 파더스데이 여름 빅 세일전’을 마련했다. 한국 유명 브랜드 의류를 아버지께 선물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설명이다. 고급 신사복(양복) 신상품을 30%, 이월 상품을 50% 할인하며 40달러 상당의 와이셔츠 4장을 100달러에 내놓았다. 또한 콤비를 30%, 일반 점퍼와 바람막이, 남녀 골프의류, 등산복을 각각 50% 할인 한다.

신발 전문점 슈 빌리지도 파더스데이 세일을 실시한다. ‘하나사면 하나 50% 할인’으로 20일까지 이어진다. 단 나이키와 조단, 탐스, 어그 & 헌터는 세일 품목에게 제외된다.
평강체질한의원은 아버지 날 최고의 효도선물로 ‘공진단’을 내놓았다. 이달 말까지 20% 특별 할인하는 평강 공진단은 체질에 관계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복용할 수 있는 보약으로 최고의 한국 약초만을 엄선, 제조해 특히 갑상선과 간, 갱년기, 동맥경화 등 몸 전체에 걸친 원기회복과 기능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한의원측 설명이다.

영신건강은 ‘파더스데이 스페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비바 201’ 1병 구입 시 중년을 위한 건강제품 ‘루비’ 또는 비바 101 1병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립선 영양제 ‘피웰’을 1병 구입시 생효모 1박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녹용과 십전대보탕을 달인 녹용엑기스를 하나 사면 역시 추가로 하나를 더 제공한다.

하이트론스도 ‘파더스데이 세일전’이 한창이다. 마사지 체어 ‘이나다 드림 웨어’ 구입 시 미라쿡 웰빙 구이기와 아리랑 샤워기, 족욕기를 무료 증정한다. 또한 일부 마사지 체어는 약 50%, 2,400달러 상당 반신욕기는 1,800달러에, 600달러 상당 무릎사우나는 500달러에 각각 할인 판매하고 있다.

흙표 흙침대는 3,500달러 상당 ‘월딘 반신욕기 930’을 2,100달러에, 4,500달러 상당 ‘월딘 반신욕기 600’을 3,150달러 할인가에 내놓았다. 월딘 반신욕기는 미립자 원적외선스팀 기능과 캐나다산 적삼목의 피톤치드 효과가 뛰어나며 한국 기술로 한국에서 생산된 제품이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HQ 헬스는 ‘파더스데이 효도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당뇨와 고혈압, 변비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구연산을 도매가 이하로 직판한다. 또한 440달러 상당의 구연산과 소금 세트를 100달러에 역 조절제인 ‘미라 팜22’를 50% 할인하고 있다.

한편 올해 파더스데이 1인당 소비 금액은 125.92달러로, 지난해 115.57달러보다 약 9%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A14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