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식품 홍보대사 `얍’ 뉴욕식품박람회 참가

2016 뉴욕식품박람회(Fancy Food Show)에서 ‘얍’ 회원들이 26일 신현곤(오른쪽) aT뉴욕지사장과 유병렬(왼쪽) aT 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장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 식품의 인지도 향상에 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3일간 진행된 후 28일 막을 내린 2016 뉴욕식품박람회(Fancy Food Show)에서 한국관 홍보에 발 벗고 나선 젊은이들이 있다. 바로 대한민국 농식품 미래 기획단인 일명 얍(YAFF․Young Agro-Food Fellowship) 회원들이 그 주인공들이다.
얍은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대학생 등 젊은 세대들의 아이디어 및 정책 소통과 농식품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선발하고 있다.
얍은 미동부지역에서만 뉴욕대, 컬럼비아, MIT, 하버드, 유펜(UPenn), CIA 요리학교, 예일 등 12개 학교 120여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매년 미국에서 진행되는 한국농식품 행사에 참여해 K브랜드 홍보대사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뉴욕 식품 박람회에서는 10여명의 회원이 한식 팝업 레스토랑 음식을 나르고 바이어들의 통역을 도맡는 등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백승민(MIT) 얍 회장은 “미국 최대 식품박람회에서 한국관 홍보를 위해 일한다는 것이 너무도 자랑스럽다”며 “대형 매장 한국식품이 진열돼 있을 때 가슴이 뜨거워지고 뭔가 짜릿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식품이 미국 전역에 어디를 가든지 찾을 수 있도록 얍 회원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신현곤 뉴욕 aT지사장은 “한국의 전체 대미수출은 전년대비 3% 감소하는 반면 유독 한국농식품 수출은 전년대비 13% 증가추세“라며 “이는 한국음식에 대한 미국인의 인지도가 높아졌고 무엇보다 미국 유명 셰프들도 2016년 주목하는 음식으로 한결같이 한국음식을 꼽고 있는 것이 이것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이어 “얍의 활동은 미래 오피니언 리더에 대한 적극적인 한국식품 인지도 향상을 통해 향후 한국 농식품의 충성고객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이들의 역할 덕분에 미국시장내 한국 농식품의 미래는 더욱 밝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박람회 한국관에는 총 31개 한국 업체가 참여했다. 박람회는 매년 4만6,000여명의 식품전문가들이 참여하며 2,550여개의 업체가 18만여개의 제품을 선을 보이고 있다.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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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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