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비큐 및 환기시설이 완비된 뉴욕 춘천 닭갈비 내부
한국의 대표 볶음요리 춘천 닭갈비가 뉴욕에 상륙했다.
이달 초, 플러싱 노던블러버드 149-06에 문을 연 ‘뉴욕 춘천 닭갈비(대표 스티브 김)’는 추억의 춘천 닭갈비와 함께 퓨전 및 다양한 구이요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 맛 집이다.
한국을 직접 방문, 닭고기와 양배추, 고구마, 떡 등이 들어가는 전통 춘천 닭갈비 요리법을 전수 받은 김 대표는 최고의 맛을 위해 고기는 프리미엄 닭의 다리 살만을 사용하는 등 맛으로 승부하겠다는 각오다.
김 대표는 “전통 춘천 닭갈비 요리에 치즈를 넣는 등 젊은이들과 타인종들의 입맛에도 맞는 퓨전 요리를 지향하고 있다”며 “한인사회는 물론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맛 집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춘천 닭갈비 요리와 함께 삼겹살과 차돌박이, 오리구이, 돼지목살 등 구이요리도 인기다. 바비큐 및 환기시설 완비로 연기와 냄새 없이 구이요리를 즐길 수 있고 고기는 역시 최고 등급만을 사용해 신선도는 물론 식감과 맛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주류면허가 있어 소주와 맥주, 복분자, 백세주 등 다양한 주류를 반주로 즐길 수 있다.
뉴욕 춘천 닭갈비의 주요메뉴는 닭갈비(1) 19.99달러, 닭갈비(2)+삼겹살(1) 스페셜 콤보 54.99달러며 삼겹살 19.99달러, 차돌박이 24.99달러, 오리구이 24.99달러, 돼지목살 19.99달러, 춘천막국수 9.99달러다. 이외 제육볶음과 돌솥비빔밤, 해물파전 등의 요리도 있다.
런치스페셜도 마련했다. 소고기볶음밥과 김치볶음밥, 우거지국밥, 소고기국밥, 된장찌개, 김치찌개 등 6개 메뉴를 주중 오후 3시까지 10달러에 즐길수 있다.
김 대표는 “최고 실력의 주방장과 찬모가 추억의 춘천 닭갈비 바로 그 맛을 선사할 것”이라며 “한인은 물론 중국인 및 타인종들에게 춘천 닭갈비와 한국식 구이요리 등 한식의 진정한 맛과 매력을 알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욕 춘천 닭갈비는 '뉴욕 스파' 건물 1층에 위치했으며 지하에 대형 주차장이 완비돼 있어 주차 걱정 없이 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 ▲ 주소 149-06 Northern Blvd Flushing NY ▲문의 718-53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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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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