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업소 자랑/ 새마을 포차
▶ 70~80년대 분위기 살려 플러싱 먹자골목에 개점
“착한 가격으로 한국의 포장마차를 즐기세요.”
플러싱 먹자 골목에 지난 2일 실내 포장마차, ‘새마을 포차’가 들어섰다.
1970-80년대 서민들의 안식처가 됐던 포장마차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것은 물론, 푸짐한 안주와 술이 저렴한 가격에 제공돼 한인들의 휴식처로 손색이 없다는 것이 관계자의 말이다. 또한 친숙한 음악과 깔끔한 인테리어로 포장마차의 향수와 함께 쾌적한 공간에서 술과 음식을 즐길수 있는 공간이다.
김제영 매니저는 “매일매일 새롭게 들어오는 신선한 해산물과 저렴한 가격이 새마을 포차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퇴근 후 곱창과 꼼장어를 구우며 지인들끼리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마을 포차에는 꼼장어와 아나고, 해삼, 멍게, 산낙지, 조개구이 등 해물 안주 뿐 아니라 아니 불닭발, 곱창, 막창 등 안주거리들을 대부분 10-20달러 수준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알탕과 아구탕, 부대찌개 등 탕류와 회도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여름밤 더위를 식히기에는 제격이라는 것.
육류와 채소 등 최상의 재료와 다년간 경력을 쌓은 주방장의 손맛, 신선한 재료와 위생 등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재료의 맛을 제대로 살린 음식으로 먹자 골목의 명소가 되기에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백세주와 복분자 뿐 아니라 바나나, 복숭아, 유자 등 다양한 막걸리들도 판매돼 타민족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매니저는 “한국에서 수입해 오는 재료들도 상당수로 재료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주머니가 가벼운 고객들을 위해 술의 경우 9달러 내외로 즐길 수 있도록 가격을 낮추어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마을 포차는 매장내에 약 64석을 갖추고 있다. 테이블간 간력을 넓게 둬 더욱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롱아일랜드 레일로드(LIRR) 머레이 힐 역과 한블락 떨어져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주소:4003 149 PL Flushing NY 문의:929 362 2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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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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