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이 7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민간고용지표 서프라이즈로 금리인상 전망이 강화되었고, 이로 인해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 달러화 표시 금 가격이 압박을 받았다.
8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0.6%(6.70달러) 하락한 온스 당 1209.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금값은 지난 2월 1일 이후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주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고용지표와 인플레이션이 양호하게 나타날 경우 FRB가 금리를 올릴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발언으로 FRB가 오는 14~15일 연방공개시장(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이날 금 선물시장 마감 당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27% 상승한 102.08을 기록했다.
한편 5월물 은 가격은 1.6% 하락한 온스 당 17.27달러를 기록했다. 4월물 백금은 1.3% 밀린 온스 당 948.90달러에 장을 마쳤다. 6월물 팔라듐은 0.6% 내린 온스 당 769.95달러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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