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상선, 내달 16일 미주 취항 막판 준비 한창
파산한 한진해운을 대체해 지난8일 한국~타이·베트남 노선을 시작으로 첫 운항을 시작한 SM상선이 내달 16일 원양 컨테이너 사업의 핵심인 미 서부 취항을 앞두고시스템-인프라 점검, 사무실 계약,고객층 확보 등 막판 준비작업에한창이다.
LA를 방문한 SM상선 관계자들은 13일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보유하고 있는 배 12척 중 가장큰 컨테이너선인 6,5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이상의 컨테이너1개)급 5척을 차례로 미주노선에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미주 시장에 집중적인투자를 하는 이유는 역시 수요가많기 때문이다. 롱비치항을 통해미국으로 들어오는 화물은 연간3,000만TEU에 달한다. 이 중 40%인 1,200만TEU를 캘리포니아가담당할 정도로 미 서부 시장의 규모와 가치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SM상선의 LA 영업을 담당하는서덕령 상무는 “한진해운에서 근무했던 현지 직원들이 약 600여명정도 있다”며“ 그들의 노하우와 경험, 한진해운으로부터 인수한 시스템 및 인프라를 잘 활용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SM상선 직원들은 활발한영업활동을 펼치며 구 한진 고객마음잡기에 나서고 있다. SM 그룹은 이르면 다음 달 롱비치 항만에정식 사무실을 개소하고 직원을증원해 본격적인 미 서부지역 고객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SM상선 이윤재 이사는“ 옛 한진해운의 서비스와 노하우, 기존 고객층 확보를 통해 신규 서비스 안정화와 미주 노선 영업력 강화에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구 한진해운 고객을 다시 확보하기 위해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6)229-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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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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