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작가 강익중(사진)씨가 전세계 한민족이 참여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내가 아는 것’에 미주한인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오는 9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에서 선보이는 ‘내가 아는 것’은 일상에서 얻은 지식과 지혜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교육과 전시, 예술캠프 등을 결합한 대규모 한글 프로젝트다.
아메리칸 발레단(APT) 수석무용수 서희, 세계최고의 뇌과학자 세반스찬 승 프린스턴대학 교수 등 참여자 모두가 빚어내는 삶의 다채로운 목소리이자 21세기 우리 집단이 울리는 지성의 목소리가 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이 보낸 수천, 수만장의 문장들은 나선형으로 미술관 1·2층을 장식할 벽화 설치작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강익중씨는 전시에 앞서 현재 개별적으로 미주한인들의 지혜로운 문장들을 모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은 미주 한인들은 ▲가로 세로 3인치 정사각형 종이 여러 장을 준비해 연필로 종이 위에 한 글자씩 그려 색칠한 후 오는 7월31일까지 아르코 미술관으로 우편 접수하거나 ▲7월 한달간 진행하는 방법으로 자신이 원하는 문장을 종이에 굵은 매직이나 팬으로 본인 이름과 함께 쓴 다음 인증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후 #강익중내가아는 것#아르코미술관 해시태그를 달거나 웹사이트(www.ikjoongkangpublic.com)에 접속해 지식 한문장을 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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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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