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시집 ‘아픔도 꽃이어라’(한강 펴냄·사진)가 출간됐다.
백 리디아 시인이 ‘아픔도 꽃이어라’ ‘지우지 못한 사연’ ‘목숨을 다독이며’ ‘흐르지 못한 눈물’ ‘안개꽃 같은 당신’ 5부에 걸쳐 ‘아파요’ 시리즈 71편과 어머니를 보내며, 벚꽃 길에서-H에게 등 아픔을 다룬 시 작품들을 싣고 있다.
고통이 때로는 축복이라면 우리 모두는 위로가 필요하다고 새 소리가 맑은 날 라팔마에서 쓴 시인의 말에는 아픔에 관한 조심스럽고 무거운 시를 써야만 했던 수 백가지가 넘는 이유들이 넘쳐난다.
이서연 시인의 표현대로 아픔을 다룬 작품들이건만 아픔을 회피하지 않고 오롯이 집중하면서 아픔에서 해탈하는 의지를 스스로 갖게 하는 묘한 매력, 그것이 바로 리디아 시인의 빛깔이다.
백 리디아 시인은 2002년 가람 이병기 추모 전국시조공모현상에 입상했고 ‘시조월드’ 신인문학상, ‘월간문학’ 동시 당선, 황금찬 시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동시집 ‘가을에 온 엽서’ 외 4권과 시조집 ‘꿈꾸는 비’ 동시조집 ‘단비 한줄 내리네’이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