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퀸즈 플러싱 상권의 매출하락 원인으로 지목된 출퇴근 시간대 트럭 하역작업 금지 프로그램을 1개월 조기 중단하기로 했다.
뉴욕시교통국(DOT)는 퀸즈 지역에서 시행 중인 ‘클리어 커브’(Clear Curbs) 파일럿 프로그램을 금주까지만 시행하고 중단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뉴욕시가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인 클리어 커브 프로그램은 지정된 상권에서 오전 7~10시, 오후 4~7시 등 출퇴근 시간대에 트럭 하역작업을 금지하고 적발된 차량에 115달러 티켓을 발부하거나 견인하는 프로그램이다.
뉴욕시는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퀸즈 플러싱 메인스트릿과 루즈벨트애비뉴 등 12곳과 브루클린 플랫애비뉴, 맨하탄 메디슨애비뉴와 6애비뉴, 45~50스트릿 사이 구간 등에서 클리어커브 프로그램을 6개월간 시범 운영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DOT는 지역 상인들의 반발로 퀸즈 플러싱 지역의 프로그램을 종료 1개월 먼저 중단하기로 결정했으며, 브루클린과 맨하탄 등 다른 지역도 조기 종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역 상인들은 클리어커브 프로그램이 시작되면서 출퇴근 시간대 하역이 금지되자 물품 공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매출하락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반발해왔다. 특히 프랜시스코 모야 뉴욕시의원은 클리어커브 프로그램을 시행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례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뉴욕시교통국은 “클리어커브 프로그램의 존속 여부는 지역 커뮤니티 리더들과 긴밀히 상의해 결정하겠다”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 차량 혼잡과 체증이 얼마나 완화됐는지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조진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