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국가안보보좌관 만난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화면 캡처]
지난해 73일간 국경에서 대치했던 인도와 중국이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25일(현지시간)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과 아지트 도발 인도 국가안보보좌관이 전날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제21차 중국-인도 국경 문제 특별 대표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합의에 도달했다.
중국과 인도 측은 이날 회의에서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고 국경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자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공동 인식에 따라 특별 대표 간 회담을 통해 진척시키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양측은 조만간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서로 받아들일 수 있는 국경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최종 해결이 되기 전까지는 국경에서 평화를 유지해 분쟁 소지를 만들지 않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국경에 배치된 군대를 포함해 각급 인사들의 교류를 확대하고 국경 내 상호 신뢰 조치를 강화하며 국경 문제에 관련해 소통과 조율을 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양측은 전략적 소통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정치적 상호 신뢰를 증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중국과 인도는 중국-인도-부탄 국경선이 만나는 도카라(중국명 둥랑<洞朗>·부탄명 도클람) 지역에서 군사 분쟁으로 갈등을 겪어왔다.
양국 군은 지난해 6∼8월 이곳에서 73일간 대치하며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를 겪어, 미국과 무역·군사 갈등을 겪는 중국으로선 또다른 대국인 인도와 국경 문제 해결이 시급한 과제로 제기돼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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