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 연락 담당관 배치로 소통 촉진
▶ 청소년 프로그램·대학생 인턴십 등 제안

하워드시민협 임원들과 하워드카운티경찰청 리사 마이어스 청장(앞줄 가운데) 및 관계자들.
하워드카운티경찰청이 한인 커뮤니티와의 관계 강화에 나선다.
하워드카운티한인시민협회(회장 장영란)는 12일 콜럼비아 소재 경찰청 사무실에서 리사 마이어스 청장 및 커뮤니티 아웃리치 팀원들과 모임을 갖고, 상호 소통 및 관계 개선, 서비스 지원을 위한 협력 관계를 논의했다. 장영란 회장은 개인적 사정으로 컨퍼런스 콜로 회의에 참석했다.
마이어스 청장은 범죄 예방 및 수사, 범죄 피해 관련 사항 홍보, 통역 및 자료 배포 등 한인 편의를 위한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규 리 아시안 전담 연락 담당관을 통해 한인사회와의 관계를 촉진하고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마이어스 청장은 커뮤니티 아웃 리치 부서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프로그램과 폴리스 아카데미,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등에 한인 2세대가 적극 참여할 것을 제안했다. 커뮤니티 아웃리치 팀은 인터넷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다며, 한인신문에 칼럼과 광고를 통해 정보를 알리는 방안을 고려해보겠다고 밝혔다.
마이어스 청장은 “우리는 한인 및 한인사회와 소통할 준비가 되어있고 언제나 열려 있다”며“한인을 비롯 다양한 민족이 함께 살고 있는 하워드카운티의 특성상 시민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커뮤니티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규 리 아시안 전담 연락 담당관은 “치안 및 범죄 예방, 시니어 안전, 학교 보안 강화, 마약 남용 방지 등에 관한 경찰청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업무에 한인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한인사회와 경찰청과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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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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