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시 검찰, 5명 추가 배치 등 활동 강화키로
▶ 노숙자·쓰레기 투기·우편물 절도 등 의견 수렴

6일 마이크 퓨어 LA 시 검사장이 LA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검사 프로그램’확대해 지역파견 검사를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LAPD 산하 21개 경찰서 파견 시 검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박상혁 기자]
LA시 검찰이 ‘지역검사 프로그램’(Neighborhood Prosecutor Program)을 확대해 현장 파견 검사 수를 늘려 주민들의 안전과 범죄예방 활동을 크게 강화한다.
6일 마이크 퓨어 시 검사장은 시 전역에 만연하고 있는 노숙자 문제와 쓰레기 불법투기, 우편물 절도 등과 같은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는 생활 범죄 해결을 위해 ‘지역검사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시 검찰은 검사 5명을 추가로 현장에 파견, 배치할 예정이다.
지난 2002년부터 시 검찰이 시행하고 있는 ‘지역검사 프로그램‘은 LAPD 산하 21개 경찰서에 파견된 검사들이 해당지역의 민원을 접수해 경찰 및 주민들과 함께 문제해결에 나서는 일종의 ‘범죄퇴치’ 프로그램으로 커뮤니티 내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공헌을 하고 있다.
퓨어 검사장은 “지난 2013년 취임한 이후 ‘지역검사 프로그램‘을 통해 파견된 검사 수를 8명에서 28명으로 3배 이상 늘렸다”며 “파견 검사들은 지역 사회의 주민들, 비즈니스 리더들의 직접적인 의견을 듣고 응답해 지역의 안전과 삶의 질 개선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A시 검찰은 노숙자, 쓰레기 투기, 우편물 절도 등 생활범죄가 심각한 것으로 파악된 ▲유니온 스테이션 ▲LA국제공항 ▲사우스 LA ▲샌퍼난도 밸리 지역 관할 경찰서에 지역검사 5명을 추가로 배치한다.
퓨어 검사장은 각 지역별로 파견검사가 해결해야할 만성적인 문제점은 제각각 다르다고 밝혔다.
유니온 스테이션과 LAX 공항은 노숙자 문제가 가장 심각해 파견된 지역검사들은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노숙자들의 직업교육, 정신건강 개선 등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사우스 LA 지역은 도로변과 뒷골목 등에 무단으로 버려지는 ‘쓰레기 불법 투기’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곳 경찰서에 파견된 지역검사는 불시 검문, 단속 인력, 감시카메라 등을 활용해 무단으로 쓰레기를 버리는 개인과 업체들을 집중 단속할 전망이다.
샌퍼난도 밸리 지역 경찰서에 파견되는 검사 2명은 도서관 안전 문제와 우편물 절도 문제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다.
LA시 주민은 누구나 자신이 거주하는 해당 지역 경찰서에 근무하는 지역검사에게 이메일, 전화 등을 통해 도움을 구할 수 있다. LA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올림픽 경찰서에는 앤드류 사이드 시 검사가 파견돼 있다. 올림픽 경찰서 파견 앤드류 사이드 시 검사 andrew.said@lacity.org/213-978-8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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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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