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팅 앱을 통해 만난 남녀가 모텔서 논쟁을 벌이다 칼부림 사건으로까지 이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6일 글렌데일 경찰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25분께 글렌옥스 블러버드에 위치한 ‘익스텐디드 스테이 아메리카 호텔’에서 남녀간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은 “한 남성이 데이팅앱을 통해 만난 여성과 글렌데일에 위치한 호텔에 갔다가 논쟁을 벌여 여성이 갑자기 남성을 흉기로 찌른 후 달아났다”고 밝혔다.
데이팅 앱을 통해 이날 처음 만난 것으로 보이는 이들이 호텔에서 투숙했다 언쟁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여성이 남성을 칼로 찔렀다는 것이다.
이 여성은 남성을 찌른 후 야외주차장에 주차된 자신의 회색 세단을 타고 달아났으며, 부상을 입은 남성 또한 차를 타고 여성을 쫓다가 중도 포기하고, 행인에게 911에 신고해달라고 부탁했다고 KTLA가 보도했다.
피해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건강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고, 경찰은 이 여성 용의자를 찾고 있다. .
한편 한 연구에 따르면 데이팅 앱을 통해 발생하는 범죄가 연간 수백 퍼센트씩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범죄가 성범죄였고, 강도나 살인으로 이어진 사건들도 있었다. 또, 성범죄 전과자들이 데이팅 앱으로 범죄대상을 물색한다는 조사보고도 있다.
전문가들은 ‘데이팅 앱’을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팅 앱을 통해 첫 만남을 가질 때는 반드시 공공장소에 만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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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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