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shington DC
- 사회
펠로시, ‘트럼프 책임론 직격’… “그 사이 사람들이 죽고 있다”
▶ “코로나19 심각성 무시 치명적”…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정면반대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날 CNN방송 '스테이트 오브 유니언'에 출연,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초기 국면에서 그 심각성을 평가절하한 데 대해 "치명적이었다"면서 "그가 어설프게 다루는 사이 사람들이 죽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의료 장비 공급 지연도 '치명적'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위기 축소가 미국민의 생명을 앗아갔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도 "그렇다. 그게 내가 지금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2조2천억 달러(약 2천700조원) 규모의 경기 부양 패키지 법안에 대한 지난 27일 서명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거론, "트럼프 대통령은 불과 20일 전만 해도 모든 게 잘 진행됐다고 했지만 그렇지 않다. (당시) 거의 500명의 확진자와 1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상태였다. 그리고 20일이 자냐는 동안 제대로 대비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제 2천명의 사망자와 10만명의 확진자가 생기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과학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언제 보고를 했는지, 트럼프 대통령이 이 상황에 대해 언제, 얼마나 알게 됐는지 등이 사후 조사 대상"이라며 향후 트럼프 대통령의 부실 대응 논란에 대한 의회 차원의 조사에 착수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사회적 거리두기' 가이드라인 완화를 통해 경제활동 조기 정상화를 추진하는 데 대해 "해야 할 최상의 일은 다시 여는 것이라기보다 추가 인명 손실을 막는 것이다. 왜냐하면 (무슨 상황이 벌어질지) 우리는 모르기 때문"이라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의도가 뭔지 모르겠다. 우리는 모든 사전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번에 의회를 통과한 경기 부양 패키지 법안에 대해 "이는 단지 '착수금'이었다"고 표현하며 "우리는 더 해야 한다"며 추가 입법 조치를 시사했다.
그는 "우리는 보다 실질적으로 요구를 충족하는데 부합한 또 다른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몇 달씩 대화를 나눠오지 않은 데 대한 질문을 받고 "나는 하원의장이다. 입법이 나의 책무"라며 대통령과의 대화는 규정된 책무에 없다고 응수했다.
'앙숙' 사이인 트럼프 대통령과 펠로시 하원의장은 지난해 하반기 '우크라이나 스캔들'을 둘러싼 탄핵 국면이 시작되면서 루비콘강을 건넌 사이이다.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반대편끼리도 잠시 정쟁을 접어두고 머리를 맞대어온 미국 정치권의 전통에도 불구, 코로나19 위기 국면에서도 두 사람은 현재까지는 마주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로컬뉴스
more
한국일보 안내광고
- 렌트/리스/하숙
- 구인구직
- 중고차
- 전문업체
- VA매나사스 리모델 샤핑센터
- 엘리컷시티 싱글홈 지하방1
- 타운홈 투룸(3층 전체) 렌트
- 헤이마켓 피드먼트 빌리지 내
- 애난데일 K마트 옆 콘도 방1
- 페어팩스 코슷코 옆 방세놓음
- 스프링필드 395와 495 인접한
- 엘리컷시티 싱글홈 욕실,세탁실
- 예촌앞 화장실 딸린 큰방 취사가능
- 1
내시경 등 검사 사전승인 절차 쉬워진다 - 2
K-베이커리 열풍…개업 잇따라 1 - 3
‘사회주의자 뉴욕시장?’… 월가 ‘패닉’ - 4
버스 차선 AI 카메라 단속 확대… ‘티켓 … - 5
한인축제, 시정부서 적극 지원… LA 대표 … - 6
오늘 LA 한인타운 음주운전 단속 - 7“한국은 아태 안보 핵심축” 상원, 6·25 75주년 결의안
- 8
은퇴시점을 언제로 잡아야 할까? - 9트럼프를 ‘아빠’에 비유하다니 나토총장 “선넘은 아첨” 비판
- 10
다가오는 폭염… 더운 날씨에 얼음물을 마셔야…
- 11‘세계서 물가 비싼 10대 국가’, 1위 스위스… 2위는 노르웨이
- 12“부모의 집, 유산 넘어 생존 기반”…돌봄 기여도 분쟁 씨앗
- 13
배송업체 고용주의 위험한 워컴 사기 - 14
현대차그룹, 경제기여액 359조… ‘재계 1… - 15
“무차별 이민단속 즉각 중단하라”… 아태계 … - 16
불체 단속 파장 확산 요식·건설 등 ‘인력난… - 17
샌타모니카서 연쇄 총격 경관까지 쏜 용의자 … - 18
“우린 말이 아냐”…돈으로 시작해 사람으로 … - 19“마약 밀매범 가족·지인도 미 입국비자 제한”
- 20
“재외동포 비자 통합 확대 추진”
- 21
![[삼호관광]](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06/26/20250626161031681.jpg)
[삼호관광] “품격·힐링이 공존하는 옐로스톤… - 22
정동원, ‘20억 무대출’ 자택 자쿠지서 반… - 23
워싱턴 한국일보 홈페이지 인기 - 24
진태현, 암 수술 후 퇴원 “방송 하차·항암… - 25미국내 중범죄자 한인을 아프리카로 추방?
- 26
윤형빈, 11kg 체중 감량 ‘근육 몸매’.… - 27
때 이른 폭염에 지구촌 ‘신음’ - 28
이상민, 파리서 ‘미우새’ 촬영..배정남과 … - 29미 경제, 올 1분기 -0.5% 역성장 ‘충격’
- 30
행정실수로 추방됐던 美합법체류자, 제3국으로…
오피니언
민병임 뉴욕지사 논설위원[살며, 느끼며] 6.25
노동법 소송 몸살 원칙 준수로 돌파해야
-
운전 중 휴대폰 조작 ‘위험천만’
- 김미선 서북미문인협회 회장ㆍ시인
[한국춘추] 삼국지, 60년의 신화와 천 년의 착각
- 이희숙 시인ㆍ수필가
[금요단상] 서울 스케치
- 신상철 /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미술 다시보기] 정오의 휴식
고광본 / 서울경제 논설위원콘스텔레이션 에너지
- 한 영 재미수필문학가협회 회장
[한영의 독서칼럼] 사라진 반쪽
- 윤민혁 서울경제 실리콘밸리특파원
[실리콘밸리 View] AI, 책 무단 학습해도 ‘공정 이용’이라고?
1/3
지사별 뉴스
´33살 무슬림´ 맘다니, 3선 쿠오모 꺾어´파란´
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30대 정치 신예 조란 맘다니 뉴욕주하원의원이 정계 거물인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
■ 사고 / ´아마추어 작가들의 멋진 솜씨´ 제4회 본보 사진 공모전
K-베이커리 열풍…개업 잇따라
K-푸드의 선풍으로 K-베이커리 또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한국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들이 메릴랜드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최근 몇 년 사이 메…
“올 상반기 에 집 팔겠다” 43% 늘어
“전쟁 딛고 새로운 한국 올바르게 전해야”
제 75주년 6.25전쟁 기념식이 지난 25일 로즈빌 마이두 파크 6.25 참전 기념비 앞에서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새크라멘토 한인회(회장 이…
오클랜드이스트베이 한인회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참가
- 로그인
- 회원가입
Koreatimes.com 서비스는 Ktown1st.com과 통합계정입니다. 계정이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을 해 주세요.
.png)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8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jaomisont 씨, 그럼 이건 알고 계신가? 신종플루 치사율-0.02% Covid19- 1.75%(현재). 그리고 health budget cut과늑장 대응의 결과가 지금 우리가 겪고있는 chaos(당장 병원에 가야할사람들이 침대가 모자라 집에서 대기하고 있는 이 현실) 라는것을?
무책임한 발언하는 대통령...필요없다
트럼프는 코로나를 아직도 별거아닌걸로 생각하고 재선에만 열을올린다 공화 민주를떠나 총체적안국을 해결하는데 온국민이 함을합처야하는데 트럼프는 인종차별에 앞장서서 나라를갈라놓은 큰잘못을했다 어느당을 지지하기보다 지금 어떻게 돌아가는지 상황들을보고 한뜻으로 밀고나가야 난국을 이겨낼수있다
등신같은 오바마때문에 건강보험 가지지않던 사람들이 더 늘었다는건아나? 수치론 줄었겠지만 실제론 보험료가 2~3배 뛰다보니 기독상조회같은 ㅄ같은거 들어놓고 벌금만 안낼려는 사람들 수두룩 늘었자나. 지병때매 보험못들던 사람들이 대거 늘어나니 이 부담은 전국민에게 부담시킨다면서 미보험가입자들에게 벌금을 부과한건데 이들이 누구겠냐?? 애초부터 보험료내기 힘들어하는 중산층과 저소득층간에 낀부류다. 한국의료보험 아는사람들이 오바마케어가 얼마나 등신인지 꺠닫지도 못하냐?
에휴 노답인 인간들 많네.. 퀴즈하나 낸다. 오바마때 신종플루로 오바마가 국가비상사태 내릴때 상황 아는 인간?? 그당시 미국인이 신종플루로 몇명 사망자 냈는지 아는인간? 축하합니다. 당신은 ㅄ같은 좌파언론만 쳐보다 시간보낸사람들임. 오바마가 국가비상사태 선언한게 신종플루 사망자가 1000명넘었을때였다. 신종플루로 미국인들이 총 12000명넘게 사망했었다. 지금 코로나바이스랑좀 비교좀해봐라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