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부터 미국프로풋볼(NFL) 플레이오프(PO) 진출 팀이 12개에서 14개로 늘어난다.
NFL 공식 사이트인 NFL 닷컴은 31일 리그 구단주들이 콘퍼런스콜(전화 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포스트시즌 확대안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PO 포맷을 바꾸려면 전체 구단주 32명 중 3분의 2가 찬성해야 한다.
PO 진출팀 확대 방안은 지난달 16일 선수노조의 비준을 받았고, 이번에 구단주들의 승인을 얻어 최종 확정됐다.
NFL PO 진출 팀은 1990년 10개에서 12개로 늘었고, 이번에 다시 14개로 확대됐다.
새 PO 포맷으로 인해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와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톱시드팀만이 부전승으로 디비저널 라운드에 직행한다.
각 콘퍼런스 2번 시드 팀은 7번 시드 팀을, 3번 시드 팀은 6번 시드 팀을, 4번 시드 팀은 5번 시드 팀을 각각 홈으로 불러들여 와일드카드 라운드를 통해 디비저널 라운드 진출팀을 가린다.
톱시드 팀이 상당히 유리한 구조라, 정규리그 막판 순위 싸움이 예년보다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NFL 닷컴은 전망했다.
또한 NFL 사무국은 이날 예정대로 9월에 정규리그를 개막해 기존 방식 그대로 팀당 16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NFL 사무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모델 예측 결과를 토대로 9월 개막에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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