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카운티 지역 각 도시들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강화되고 있다. LA 한인타운 마켓의 직원과 고객들이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마켓과 식당 등 필수업종 고객과 직원들에 대한 LA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LA 카운티 정부 직할지역을 포함한 카운티 전역으로 확대되고, 글렌데일 등 일부 시정부들의 경우 모든 주민들에게 외출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새 규정을 발표하는 등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강화되고 있다.
16일 LA 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14일 글렌데일 시의회는 투표로 이같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마켓, 약국을 포함한 필수업종 직원들은 물론 집 밖으로 나가는 주민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글렌데일 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을 위반하면 최고 1,000달러 벌금과 6개월 형에 처해질 수 있지만 우선은 위반자들에 대한 경고 조치를 하고 이를 준수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칼 포비레이티스 글렌데일 경찰국장은 “마스크 착용 여부를 모두 엄격히 단속할 수는 없겠지만 주민들의 마스크 착용 독려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렌데일시의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16일 기준 288건으로 LA 카운티에서 두 번째 많으며 사망자는 4명이다. 이는 인구 10만 명당 감염사례가 130건으로, 10만 명당 110건인 LA보다도 높다.
한편 현재까지 LA 카운티 내 88개 시정부들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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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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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대통령 백악관이 아무도 마스크를 안쓰면서 국민보고는 마스크를쓰란다....참 이런 엉터리 대통령 백악관 정치인들이 있다는게 정말 부끄럽다, 어른이면 지도자라 한다면 먼저 본보기를 보여주어야 하는데도.....ㅉ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