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석률 더 높아 알찬 수업”, 화상으로 졸업생 호명
▶ 개근상 등 각종 상 시상식

뉴욕·뉴저지 일원 한국학교들이 12일과 13일 온라인 종업식 및 졸업식을 잇달아 개최했다. 위쪽부터 롱아일랜드한국학교, 뉴저지한국학교, 뉴욕한국학교. <사진제공=각 한국학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던 뉴욕·뉴저지 일원 한국학교들이 12일과 13일 2019~2020학년도 온라인 종업식 및 졸업식을 잇달아 개최했다.
뉴욕·뉴저지 일원 한국학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뉴욕과 뉴저지주의 자택격리 행정명령이 내려져 대면수업을 할 수 없게 되자, 지난 3월 중순부터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해 왔다.
먼저 뉴저지한국학교(교장 황현주)은 지난 12일과 13일 봄학기 온라인 종강식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3월20일부터 온라인 수업을 시작한 뉴저지한국학교는 여전히 대면이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학생들에게 종강식과 졸업식을 선물하기 위해 온라인 화상 방식으로 졸업식 행사를 진행했고, 이에 전에 없던 새로운 풍경이 연출됐다.
학생들은 황현주 교장의 격려사에 이어 졸업생 호명과 함께 학생들의 모습과 소개가 담긴 영상을 시청했다.
황 교장은 “이번 봄학기에 계획 된 떡만들기, 동화구연대회, 낱말경연대회 등 많은 행사들이 취소되어 아쉽지만, 매주 높은 출석률로 오히려 알찬 한국어 수업이 됐다”며 “가을학기에는 좀 더 학습능률을 올릴 수 있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13일 종업식을 개최한 뉴욕한국학교 박종권 교장은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출석률이 더 높게 나오고, 개근상 수상자도 더 많아졌다”며 “학부모들의 자녀 정체성 교육의 열정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뉴욕한국학교는 이날 66명의 학생들에게 개근상과 학업우수상, 일기쓰기상 등을 수여했다.
롱아일랜드한국학교(교장 고은자)도 12일과 13일에 온라인으로 봄학기 종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고은자 교장은 “이번 학기는 새로운 시도의 도전과 색다른 경험으로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더 의미 있는 수업 일정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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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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