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레오니아서 시위 참가 한인추정 미성년 여성에
▶ SNS에 ‘마사지팔러’ 비유 댓글 한인2세들 강력 항의하자 사과와 함께 소방관직 사퇴

한인으로 추정되는 아시안 여성 미성년자에게 성적비하 등 부적절한 댓글을 남긴 소셜미디어 캡쳐. <사진제공=독자>
뉴저지 레오니아에서 은퇴경찰이자 소방서 고위직을 맡고 있는 백인남성이 흑인 사망시위에 참가한 한인으로 추정되는 아시안 여성 미성년자를 겨냥해 성적비하 발언을 소셜미디어에 남겨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레오니아에 거주하는 한인 2세들이 강력히 항의한 끝에 부적절한 언행을 한 남성이 사과하고 소방관 직책에서 사퇴했다. 레오니아의 한인 2세들에 따르면 지난 6일 레오니아에서 팰리세이즈팍, 릿지필드로 이어진 흑인 사망시위에 참석한 한인으로 추정되는 아시안여성 미성년자가 찍힌 사진이 레오니아의 전직 백인 경찰에 의해 소셜미디어에 지난 9일 게시됐다. 이 아시안 미성년자가 경찰에게 욕하는 내용(Fxxx the Police)의 피켓을 들었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에 대해 레오니아의 은퇴경찰이자 소방서 고위직인 잭 피터스는 ‘마사지팔러’에서 사용하는 용어인 ‘해피엔딩’이란 단어를 이용, ‘아마도 그녀는 해피엔딩을 의미했지만, 피켓문구에는 맞지 않았다(Maybe she meant “Happy Ending” but couldn’t fit it on the sign?)’는 댓글을 남겼다. 마치 해당 아시안 여성을 마사지 팔러에 비유한 이같은 글을 접한 한인 2세들은 “성차별적이고 여성 혐오적”이라며 일제히 공분했다.
한인 2세들의 요구로 인해 결국 지글러 시장은 피터스를 대신해 그의 사과문을 소셜미디어에 개재했다.
사과문에서 피터스는 “소셜미디에서 쓴 언행은 매우 부적절하고 용납할 수 없는 것이었다. 피켓 문구에 화가 나서 쓴 댓글이지만 결코 용납될 없는 내용이었음을 인정한다. 해당 여성과 모든 이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또 지글러 시장은 피터스가 책임을 지고 소방서 직책에서 사퇴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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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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