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연장 3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저스틴 토머스를 밀어내고 PGA 투어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모리카와는 12일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모리카와는 토머스와 같은 타수를 기록해 연장전에 들어갔다.
18번 홀(파4)에서 열린 연장 1차전에서 토머스가 먼저 15.2m 장거리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모리카와도 7.3m짜리 버디 퍼트를 넣어 토머스를 압박했다. 연장 2차전에서 모리카와와 토머스는 나란히 파를 기록했다.
10번 홀(파4)로 자리를 옮겨서 열린 연장 3차전에서 승부가 갈렸다. 모리카와는 버디 퍼트를 아쉽게 놓쳤지만, 무난하게 파 퍼트에 성공해 우승을 확정했다. 토머스는 티샷이 페어웨이 오른쪽 나무 뒤에 떨어지는 바람에 우승에서 멀어진 상태였다.
모리카와는 지난해 7월 배러쿠다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통산 2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6월 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에서 데뷔한 그는 불과 24번째로 출전한 대회에서 통산 2승을 올리며 빠른 성장세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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