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출신의 1.5세 설치미술가 진신(Jean Shin, 49, 원내 사진) 씨가 뉴욕 로워 맨해튼 컬추럴 카운슬이 주최하는 ‘4개의 목소리’ 전시회에 초대작가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주말 시작돼 내달 30일까지 각각의 장소에서 계속될 4인전에서 진신씨는 브룩필드 플레이스 윈터 가든 안 천정에 샹들리에처럼 늘어뜨린 설치작품 ‘Floating MAiZE’(사진)와 ’마지막 스트로우(The Last Straw)’를 선보이고 있다. 이 2점의 작품은 버려지는 그린색의 플라스틱 음료수 병을 이용해 작업했다.
전시회는 올해의 ‘리버 투 리버(River to River)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진신 작가는 입던 옷이나 신발 등을 매개로 한 설치 작업을 통하여 개인과 사회의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구성원들 사이의 사회 관계망을 탐구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1971년 서울서 출생한 진신 작가는 초등학생때 부모와 도미, 메릴랜드 위트먼 고교, 프랫 미술대학과 대학원에서 각각 회화와 미술사를 전공한 후 스코히건 회화조각 학교에서 회화와 조각도 공부했으며 프랫 미술대학 교수로 강의하고 있다.
지난 2017년 프랫 미술대학의 자랑스런 동문상(Pratt’s 2017 Alumni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으며 스미소니언 박물관을 비롯 뉴욕 MoMA 현대미술관 등에서의 개인전을 비롯 뉴욕 지하철 벽화 프로젝트 등 뉴욕 시티 공공미술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부모인 신의신씨 부부는 MD 저먼타운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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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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