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통합교육구는 12일부터 정식 수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교사들은 10일 학교에 직접 모여 원격 수업에 대해 의논하고 학생들에게 크롬북, 아이패드 등을 통해 수업에 필요한 인터넷 기기에 대해 설명했다.
벤 스필버그 산호세 통합교육구 대변인은 “우리는 원격 수업이 교육의 효율성과 형평성을 저하시킨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다른 대안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계속 디지털 기기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한 5학년 학생은 컴퓨터를 통해 수업을 한다는 것이 습관이 안 된 방식이라 아직은 이상하다고 말했다. 새로 1학년에 입학한 한 학생의 부모는 학생 방에 컴퓨터를 설치해 주고 만일 그들이 집에 없을 때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알아보고 있다.
한편 산호세 통합교육구는 애초 교사들이 직접 학교에 나와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했으나 11일 교사 연합과 협상 끝에 이를 번복, 집에서 수업할 수 있게 재택근무를 허용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물론 교사들도 계속 컴퓨터에 대해 배워야 정상적인 수업을 할 수 있다.
<김경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