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테오 카운티는 12일 지역 교육구 초중고생들에게 230만 달러에서 최대 287만9천 달러의 온라인 교육 지원금을 배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온라인 교육이 불가피한 상태에서 충분한 인터넷 관련 기기를 갖추지 못한 저소득층 학생들과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교육구 학생 650여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카운티는 이들에게는 초고속 인터넷 접속기나 핫스팟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산마테오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코로나바이러스 지원 구조 및 경제안정법(CARES)에 의거해 이 프로그램에 필요한 금액을 지원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워렌 슬로컴 수퍼바이저 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 팬데믹은 일부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 매우 어려운 상황을 초래했다. 현 상황은 모든 학생들이 원격 수업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인터넷 교육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인터넷 기구를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과 9월 사이에 필요한 학교에 인터넷 기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산마테오 카운티 내 학교들은 산마테오 카운티가 주정부 감시대상에 포함돼 있기 때문에 당분간 원격 수업이 불가피하다.
카운티는 래이븐스우드 시티, 라혼다-페스카데로 통합교육구, 레드우드 시티/세코이아 통합고등교육구와 파트너십으로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된다.
<
김경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