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NU·SCU산불 60% 이상 진화
▶ CZU 주방위군 투입·39% 진압
북가주 초대형 산불군으로 대피했던 주민들의 귀가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CBS뉴스는 와인 산지를 비롯한 북부 지역을 강타한 ‘LNU 번개 복합 산불’ 대피령이 해제되면서 31일 주민들의 귀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캘파이어(가주소방국)에 따르면 LNU산불은 31일 오전 기준 37만5천209에이커 전소, 63%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가주 역대 3번째 규모 산불로 기록되어 있다. 월브릿지 산불이 마이어스 산불과 합쳐지면서 현재 5만4천940에이커 전소, 64% 진화됐다. 헤네시 파이어는 31만7천909에이커를 태우고 62% 진화됐다.
캘파이어는 LNU산불로 나파 카운티에서 주택 247채, 솔라노 카운티에서 268채, 소노마 카운티에서 118채가 파괴됐다고 31일 발표했다. 나파 카운티에서 3명이, 바카빌 인근 솔라노 카운티에서 2명이 사망했다. 부상자는 4명이다.
38만3천157에이커를 태우며 가주 역대 2번째 규모로 기록된 ‘SCU 번개 복합 산불’은 60% 진화됐다. 산타클라라와 알라메다, 콘트라코스타, 샌호아킨, 스테니슬라우스, 머세드, 샌베니토를 포함한 SCU산불은 건물 104채 파괴, 18채를 손상시켰다고 SF크로니클 통계는 밝혔다.
산마테오와 산타크루즈를 포함하는 ‘CZU 번개 복합 산불’은 31일 오전 기준 8만4천860에이커를 태웠고 39% 진화됐다. 주택 861채와 그 외 건물 172채가 완전 파괴됐다. 불길을 막기위해 주 방위군 300여명이 지난 30일 현장에 도착했으며 워싱턴 주에 본부를 두고 있는 육군 제14여단 소방 인력 역시 곧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마린 카운티 우드워드 파이어는 3천269에이커를 태우며 현재 17% 진화됐다. 몬트레이 리버(4만8천88에이커)와 카멜 파이어(6천905에이커)는 각각 95%, 97%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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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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