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지사는 16일 10곳을 홈키 프로젝트의 첫번째 대상지로 선정 발표했다. 그 중에는 산호세와 콘트라 코스타 카운티 등 2곳도 포함돼 있다. 홈키 프로젝트는 6억 달러를 들여 호텔이나 모텔을 영구적인 노숙자 쉼터로 전환하는 것이다.
콘트라 코스타 카운티는 피츠버그의 174실의 모텔 6를 인수해 노숙자 쉼터로 전환하는 예산 2천 150만 달러를 받았고, 산호세는 76 유닛의 건물을 노숙자 쉼터로 전환하는 예산 1천 450만 달러를 받았다. 주정부는 7개 지역의 10군데의 호텔 및 모텔(579유닛)을 선정해 노숙자 쉼터로 전환하는 예산 7천 650만 달러를 지급했다.
콘트라 코스타 카운티는 500명이 넘는 노숙자가 거리에서 지내지만 쉼터에는 20개 침상 뿐이다. 이제 174실의 모텔을 쉼터로 전환하면 노숙자들은 침대와 샤워실 등을 갖춘 쉼터를 갖게 된다. 산호세도 현재 건물을 임대해 쉼터로 사용하고 있는 곳을 구입해 영구적인 쉼터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샘 리카르도 산호세 시장은 개빈 뉴섬 주지사의 노숙자 구제 대책에 고마움을 표했다. 산호세는 2016년부터 건물을 구입하거나 임대해서 노숙자 쉼터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제 주의 지원으로 노숙자 쉼터를 더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12월 30일까지 건물 매입을 끝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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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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