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이브 스루로 300명에 전달
▶ 시니어 아파트에 선물, 점심 배달
![[SV한미봉사회 추석맞이 ‘안전예방 물품나눔 행사’] 코로나 추석, 더 안전하게 보내세요 [SV한미봉사회 추석맞이 ‘안전예방 물품나눔 행사’] 코로나 추석, 더 안전하게 보내세요](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0/09/29/202009291415515f1.jpg)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가 26일 주최한 안전예방 및 재난대비 물품 나눔 드라이브 스루 행사에서 학생 봉사자들이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SV한미봉사회>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관장 유니스 전)는 추석을 맞이하여 “안전예방 및 재난대비 물품나눔 행사”를 지난 26일 봉사회 본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안전수칙 준수 및 감염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 방식으로 진행됐다. 당초 행사인원을 선착순 300명 정도로 예상했으나 3일만에 신청자가 500명 가까이 몰려 재난 대비 관련 물품과 안내책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날 드라이브 스루 형식으로 300명의 시니어들이 참여했고, 추가로 26, 27일은 시니어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차량이 없거나 선물수령을 대신할 수 없는 시니어 160명에게 선물과 점심을 직접 딜리버리했다.
이날 안전예방 및 재난대비 물품 선물에는 얼굴가리개(페이스쉴드), 마스크, 장갑, 손세정제와 같은 안전예방용품과 재외동포재단에서 제작한 안전대비 안내책자 등이 포함됐으며, 추가로 고추장, 된장, 김, 미역, 다시마와 같은 한국식료품과 추석기념으로 오색경단이 함께 제공됐다.
선물과 점심 딜리버리를 받은 한 시니어(마운틴뷰, 67세)는 “선물을 일일이 싸고 준비해준 봉사회 직원과 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이메일로 감사를 전해왔다. 행사 후에도 여러 시니어들이 “선물들이 꼭 필요한 내용물들로 채워져 있다”며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 노인들을 위해 이런 행사를 준비해준 봉사회에 감사하고, 큰 위로와 기쁨이 되었다는 전화를 걸어 직원과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니어유스커넥트(SYC) 청소년 단체에서 학생, 학부모 봉사자 20명이 참여해 선물 전달, 도시락 전달, 행사 준비 및 정리 등을 도맡아 도왔다. SYC 회장인 마이클 플로립(린부룩고 11학년)는 “시니어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재외동포재단과 산호세시 후원으로 풍성히 치러졌고, 코로나 수칙을 지키며 드라이브 스루 형식으로 안전하게 진행됐다. 한편 봉사회는 28일 노인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니어 100명에게 추가로 점심과 선물, 안내책자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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