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시민협-민주평통, 에세이 콘테스트 수상자 발표
▶ 1등 강시은, 2등 서유나, 3등 조셉 김…내달 6일 시상

메릴랜드시민협이 에세이 콘테스트 수상자를 발표했다. 왼쪽부터 1등 강시은, 2등 서유나, 3등 조셉 김.
메릴랜드시민협회(회장 장영란)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이재수)가 지난 30일 6.25전쟁 관련 에세이 콘테스트 수상자를 발표했다.
‘6.25 한국전쟁과 그 의미: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 에세이 콘테스트에는 15명의 고교생이 참가, 브린모어 고교에 재학 중인 강시은(11학년) 양이 우승했다. 2등은 노스웨스트고교의 서유나(11학년) 양, 3등은 조셉 김(10학년) 군이 차지했다.
강시은 양은 ‘한반도의 미래, 세계 평화, 한인 청년’이란 제목의 에세이에서 “한국전쟁과 분단을 끝내고, 화합하고 연대해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며 “한반도의 통일이 한국의 발전은 물론 세계 평화와 안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영란 회장은 “한국인의 자손인 한인 청소년들이 한국전쟁 등 지난 역사를 바로 알고 조상의 깊은 상처를 이해할 수 있는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며 “차세대가 평화와 통일에 대한 희망을 마음에 담고 확신과 신념을 가진 미래의 주인공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사는 이승재 MD시민협 수석자문, 조현숙 워싱턴 희망나비 회장, 안성중 워싱턴침례대 교수가 맡았다. 입상자 1-3등에게 500달러, 300달러, 200달러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 청년 공공외교의 상징인 ‘호이·까심이’ 인형을 수여하고, 시민협의 여름 인턴십 신청비를 면제한다.
시상식은 내달 6일(일) 민주평통이 주최하는 걷기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시민협은 주 전역 고교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여름 인턴십 신청을 받는다. 웹사이트(lokamd.org/apply)를 통해 등록이 가능하다.
문의 (443)956-9171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