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물류 운송난으로 조형물 운반 차질
▶ 코리아타운준비위, 웹사이트서 기념품 판매

코리아타운준비위원들이 웹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기념품들을 들고 홍보하고 있다.
하워드카운티 엘리콧시티에 들어설 코리아타운 조형물 건립이 지연된다.
코리아타운준비위원회(위원장 김상태)는 23일 콜럼비아 소재 하워드카운티경제개발국에서 회의를 갖고, 조형물 건립 공사 및 기념행사 등의 일정 조정을 논의하고, 코리아타운 기념품 판매 웹사이트 제작을 발표했다.
준비위에 따르면 한국 전통 기와의 한옥형으로 설계된 조형물 건립공사가 8월에 시작돼 9월 중순 완공될 예정이어서 축하행사가 10월 1일 열릴 계획이었으나, 글로벌 물류 운송난으로 운반에 차질이 빚어져 지연이 불가피하다.
박수철 간사는 “한국 패싱으로 인한 선박 운송 지연 문제로 조형물 도착이 늦어질 가능성이 높아 10월 1일 열릴 계획이던 개막식을 잠정적으로 11월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28일부터 조형물이 세워질 40번 도로 동·서 방향인 뚜레쥬르와 신라제과점 앞 현장의 기초 지반 및 설치 점검을 위한 BG&E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박 간사는 “공식 웹사이트(mdkoreatown.org)에서 코리아타운과 관련한 컵, 티셔츠, 가방, 펜 등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며 “구입시 무료로 배송한다”고 알렸다. 박 간사는 “판매 수익금은 조형물 시공비 및 향후 보존 기금으로 쓰여진다”고 말했다.
기념품 웹사이트는 메릴랜드시민협회의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제스틴 텍에서 인턴을 하고 있는 고교생 에밀리 강 양과 제커리 전 군이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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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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