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시민협, 워싱턴-스펜서빌 재림교회서 이동클리닉
▶ 31일 롯데플라자 앞, 코로나·항원 검사도…차편 가능

메릴랜드시민협회는 25일 워싱턴-스펜서빌 재림교회에서 코로나19 백신 클리닉을 실시했다.
이동식 코로나19 백신접종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회장 장영란)가 가정방문 접종 등 서비스의 폭을 넓히고 있다.
MD시민협은 25일 실버스프링 소재 워싱턴-스펜서빌 재림교회(윤영화 목사)에서 코로나19 이동 백신 클리닉을 열었다. 또 하워드카운티보건국의 협력 아래 이동 클리닉을 주관한 ALFA 스페셜 약국은 거동이 불편한 한인을 위해 직접 가정을 찾아 백신접종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장애가 있어 이동이 불편한 글렌버니에 거주하는 한인에게는 시민협이 클리닉까지 교통편을 제공해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이동 클리닉을 찾은 80대 노인은 “집에만 있고 돌아다니지 않아서 아직까지 백신접종을 안 했는데 변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걱정이 돼서 이제라도 맞으러 왔다”며 “한인교회에서 맞을 수 있으니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클리닉에서 백신접종과 함께 실시한 항원검사에는 한국을 방문하려는 한인들이 주로 찾았다. 워싱턴-스펜서빌 재림교회에서는 내달 15일(일) 2차 접종을 실시한다.
장영란 회장은 “한인 및 지역사회 건강을 위해 장소를 제공하고 봉사해 준 윤영화 목사와 교회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백신접종 확대 및 코로나 검사에 대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민협은 오는 31일(토) 오전 10시-오후 2시 엘리콧시티 소재 롯데플라자 앞 주차장에서 이동 클리닉을 열어 1차 접종과 함께 지난 10일 같은 장소에서 1차 접종을 맞은 사람들의 2차 접종을 실시한다. 사전등록이 가능하고 당일 워크-인 접종도 할 수 있다.
문의 (443)956-9171, (410)240-7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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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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