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멘토십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하는 메릴랜드시민협회. 오른쪽부터 장영란 회장, 켈리 라이트 매니저, 제시카 리 부회장.
메릴랜드시민협회(회장 장영란)가 차세대를 주축으로 멘토십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한 멘토십 프로그램은 대학 3-4학년 재학생 및 졸업생, 대학원생 등 한인 2세대들이 멘토로 참여한다. 멘토는 고교생 및 대학 1-2학년인 후배 멘티들에게 자신들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조언하고 지도해 실질적 도움을 주고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멘토십 프로그램은 한인 2세인 켈리 라이트(한국명 이혜정) 매니저가 맡아 진행한다. 메릴랜드대학 칼리지파크를 졸업하고 의대 진학을 준비 중인 라이트 매니저는 5년간 시민협의 여름 인턴십을 수료했다.
라이트 매니저는 “멘토십은 선배들이 관심 있는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앞으로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후배들과 공유하며, 그들의 여정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의료, 심리학, 교육, 컴퓨터, 정치,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멘토들이 1:1이나 1:2로 꿈과 이상을 향해 노력하는 멘티들과 함께 성장하고 배워 나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멘티는 멘토와 매주 1-2회 정해진 시간에 줌을 통한 온라인 미팅으로 만나거나 이메일로 연락하게 된다.
멘토는 SAT 및 MCAT, LSAT, GRE 등 시험 요령, 인터뷰 준비, 이력서 작성, 대학 수강 과목 선정, 전공선택, 인턴십 및 취업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멘티에게 제공한다.
장영란 회장은 “지난 7년간 매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과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멘토링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멘토십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 2세대들의 네트워크가 형성돼, 각자의 분야에서 성장하는데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는 등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민협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멘티와 멘토를 모집한다.
문의 lokamd199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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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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