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골때리는 외박’ 방송화면
'골 때리는 외박'의 두 번째 주인공은 FC 구척장신이었다.
한국 TV(https://tvhankook.com)에서 시청할 수 있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외박'('골때박')에서는 경남 거창으로 힐링 여행을 떠난 FC 구척장신 선수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FC 구척장신 선수들은 외박을 앞두고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주장 이현이는 "솔직히 말하면 우리 팀이 시즌1, 시즌2를 통틀어 가장 오래되지 않았나. 1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오다 보니 이런 리프레시할 시간이 꼭 필요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팀원 모두가 지친 느낌이 너무 들더라. 경기장에선 '정신력' 외치면서 사기를 북돋았지만 사실 속으로는 너무 힘들었다"며 힐링여행에 대한 설렘을 나타냈다. 에이스 아이린과 차수민 역시 "우린 진짜 축구 얘기밖에 안 했다"며 이번 외박 여행을 통해 멤버들과 속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했다.
지난 게스트 FC 아나콘다와 마찬가지로 이번 여행 역시 이수근과 이진호, 규현이 MC가 되어 구척장신 선수들을 맞이했다. 이수근은 구척장신 선수들에게 꽃목걸이를 선물하며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편하게 있다 가시면 된다"고 했다. 구척장신 선수들은 먼저 족욕장을 찾아 피로를 풀었다. 그간 고된 축구 연습으로 다치고 멍든 선수들의 발에 보상을 주는 차원이었다. 선수들은 경기장에서의 반복적인 연습에서 벗어나 행복해했다.
아이린을 비롯한 일부 선수들은 점심 백숙을 만들어먹기 위해 시장으로 향했고, 이현이와 차수민을 비롯한 나머지 선수들은 숙소에 도착했다. 이현이와 차서린은 그네가 배치된 드넓은 정원을 발견하곤 들뜬 모습으로 숙소 곳곳을 둘러봤다. MC들 역시 "오랜만의 여유이니 맘껏 즐기시라"며 배려했다. 한 방에서 같이 자야한다는 걸 건네들은 선수들은 "여기서 다 같이 잘 수 있냐"며 놀랐다. 이에 이수근은 "저번 아나콘다는 여기보다 훨씬 골방에서 7명이서 잤다"며 웃었다.
한편 장에서 돌아온 아이린과 김진경은 꽃무늬 모자에 레트로 감성 가득한 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규현은 장보기 담당들이 꽈배기, 식혜 등을 사온 것을 보고 "그래도 외상은 너무 했다"며 공허한 눈빛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어느덧 백숙 10인분, 수제비와 함께 파김치와 깍두기를 비롯한 밑반찬이 완성되고 멤버들은 역대급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특히 이진호는 구척장신 선수들을 위해 일일이 백숙 뼈를 발라내 열띤 환호를 받았다. 이수근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맛이다. 그나저나 진짜 잘 먹는다"라며 구척장신 선수들의 식욕에 놀라워했다.
프로그램 말미에는 깜짝 방문한 백지훈 감독을 발견한 구척장신 선수들의 모습이 그려지며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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