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 카운티 시상식 장영란·안일송 씨 수상
코로나 영웅으로 선정된 장영란 메릴랜드시민협회장이 캘빈 볼 하워드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로부터 상장을 받고 있다.
하워드카운티 정부는 지난 15일 콜럼비아 소재 메리웨더 포스트 파빌리온에서 ‘라이즈 투 더 챌린지’ 축하행사를 열었다.
하워드카운티는 이날 코로나 팬데믹 일선에서 싸웠던 의료진, 응급구조대원, 교육 및 보육 종사자, 비상식량 공급 업체, 통신 및 배달 사업자 등 필수 근무자들을 비롯해 코로나 극복을 위해 앞장선 지역사회 봉사자들을 영웅으로 기리고 이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하워드카운티가 선정한 ‘훌륭한 영웅’에는 커뮤니티의 코로나19 백신접종 확대를 위해 캠페인을 활발하게 펼치고 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한 장영란 메릴랜드시민협회장과 벧엘교회의 안일송 변호사가 포함됐다.
캘빈 볼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지난 2년간 수많은 영웅이 최전선에서 가족, 동료,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목격했다”며 “우리 모두의 회복력과 영웅적인 행동, 지역사회를 재건하고 치유하겠다는 단합된 의지를 보여줬다”고 격려했다.
볼은 “우리의 인내심은 이전보다 더 강해졌다”며 “새로운 포괄적인 리더십의 시대를 조명해 더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장영란 회장은 “코로나19를 위해 싸운 사람들이 많은데, 시민협의 노력과 봉사가 인정받아 너무 기쁘다”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백신을 맞지 않고 있는데 계속해서 커뮤니티의 백신 접종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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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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