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심포니오케스트라 8일 음력 설 기념 음악회
볼티모어심포니오케스트라(BSO)가 지난해에 이어 8일(목) 오후 7시 볼티모어 소재 메이어호프 심포니홀에서 음력설 기념 음악회를 연다.
갑진년 용의 해를 맞아 열리는 설 음악회에는 한인 지휘자 문도, 캐나다 피아니스트 토니 시키 윤, 얼후(Erhu) 연주자 캐시 양이 출연한다.
삼육대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독일 뒤셀도르프 로베르트 슈만 음악대학에서 지휘를 공부한 문도 지휘자는 피츠버그 심포니 오케스트라 부지휘자다. 토니 윤 피아니스트는 제1회 중국 국제 음악 콩쿠르의 1등 수상자이자 금메달리스트이다.
음악회에 앞서 오후 5시 메릴랜드한국문화예술원 징검다리와 이희경무용단, 중국 무용팀이 다채로운 전통공연을 펼친다. 또 모찌 도넛, 피터 챙 중식 등 다양한 아시안 음식도 맛볼 수 있다.
티켓은 BSO 웹사이트(bsomusic.org)를 통해 구매할 수 있고 ‘AAPIAC25’ 코드를 입력하면 25% 특별 할인된다. 티켓은 23~59달러다.
BSO는 “음력 설을 축하하는 공연인 만큼 관람객들이 전통의상을 착용하기 바란다”고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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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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